2025년 금어기 낚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건강한 바다와 풍요로운 어장을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약속, 바로 금어기입니다. 출조 전, 혹시 모를 불이익을 방지하고 즐거운 낚시를 위해 2025년 금어기 정보를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을 꼭 확인하고 떠나세요!
2025년 주요 어종별 금어기 기간
해양수산부 고시를 바탕으로 2025년 주요 어종의 금어기 및 지역별 예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습니다.
내가 잡으려는 어종의 금어기 기간을 확인하고,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출조 전 반드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종 | 금어기 기간 (전국/권역) | 비고 및 지역별 예외 |
꽃게 | 6월 21일 ~ 8월 20일 | 서해 5도: 7월 1일 ~ 8월 31일 |
참문어 | 5월 16일 ~ 6월 30일 | 지방에 따라 5월 1일 ~ 9월 15일 중 46일 지정 가능 |
낙지 | 6월 1일 ~ 6월 30일 | 경남: 6월 16일 ~ 7월 31일, 전남/인천/경기: 6월 21일 ~ 7월 20일 |
갈치 | 7월 1일 ~ 7월 31일 | 전국 동일 |
홍게 | 7월 10일 ~ 8월 25일 | 암컷은 연중 포획 금지 |
쭈꾸미 | 5월 11일 ~ 8월 31일 | 남해: 5월 1일 ~ 8월 31일, 동해: 금어기 없음 |
불소라 | 6월 1일 ~ 8월 31일 | 여수·제주: 7월 1일 ~ 9월 30일, 추자도: 6월 1일 ~ 9월 30일 |
전어 | 5월 1일 ~ 7월 15일 | 경북·강원 제외, 이외 전국 시행 |
대게 | 6월 1일 ~ 11월 30일 | 암컷은 연중 포획 금지 |
갑오징어 | 5월 11일 ~ 6월 30일 | 지역별 일자 편차 있음 |
감성돔 | 남해: 5월 1일 ~ 6월 15일, 동해: 5월 10일 ~ 6월 30일 | |
참돔 | 서해·남해: 5월 5일 ~ 6월 20일 | |
농어 | 6월 1일 ~ 7월 15일 | 전국 공통 |
금어기를 어길 시 처벌은?
금어기를 단순히 낚시를 못 가는 날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은 법으로 정해진 중요한 수산자원 보호 규제입니다.
- 비어업인(일반인, 낚시인, 레저 목적): 낚시나 채취를 하다가 금어기 대상 어종을 잡으면 8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어업인: 생업 목적으로 금어기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실수로 잡았다고 해도 즉시 방류하지 않으면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적발 즉시 어획물은 몰수·방류되며, ‘몰랐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할 수 없으니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금어기 & 금지체장 확인은 필수!
금어기뿐만 아니라 어린 개체를 보호하기 위한 ‘금지체장(길이)’ 규정도 존재합니다. 금지체장 역시 어종별로 다르며, 이를 어기면 동일하게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역시 정부 공식 채널입니다.
-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검색하여 최신 고시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낚시터나 항구에 비치된 금어기 달력이나 체장 측정 자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 블로그나 커뮤니티 정보는 과거 자료일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반드시 공식 자료를 최종 확인하세요.
내 블로그에서만 얻을 수 있는 금어기 꿀팁
- 현장 단속,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금지체장 측정: 단속반이 금지체장 위반 여부를 확인할 때, 물고기 주둥이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를 잽니다. 낚시를 가기 전에 휴대폰 앱이나 자를 준비해 스스로 측정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 즉시 방류: 금어기 어종을 잡았다면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지 말고, 즉시 바다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물 밖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반으로 간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 몰수 조치: 금어기 위반 시, 잡은 물고기는 모두 몰수되거나 그 자리에서 방류됩니다.
- 금어기 기간에 맞춰 낚시 계획 짜기
- 금어기 피하기: 낚시를 가기 전, 표를 보고 해당 시기에 잡을 수 있는 다른 어종을 미리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꽃게 금어기인 7~8월에는 우럭, 광어, 주꾸미(남해/동해) 등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출조 전 필수 확인 리스트: 금어기 대상 어종, 금지체장, 그리고 해당 지역의 특별 조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세요. 출항 전 낚시점이나 선장님께 다시 한번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즐거움을 위한 약속입니다. 풍요로운 바다에서 지속 가능한 낚시를 즐기기 위해 작은 노력을 함께 실천해봐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